층간소음 최소화 관련하여...
안녕하세요
요즘 층간소음에 대한 이슈가 많습니다.
저도 고층에 살고 있는데, 그동안 아랫집 가족분들을 잘 만났던 탓인지 층간소음에 대해
인지를 하지 못하며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아랫집이 이사를 가시면서...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아이들이 있어 평소 심하게 뛰어놀면 매트(5cm 두깨) 위에서 놀게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래도 3번 정도 올라오셔서 너무 소음이 심하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희는 궁리를 하다 최소한으로 갖추어야 할 소음방지 도구를 구매를 했습니다.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최종적으로 현재 집에 설치되어있는 층간소음 방지도구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먼저 기본적으로 5cm 두깨의 매트로 거실전체(사람이 걸어다니는 복도부분 제외)는 깔아놓은 상태입니다.
또 방 2곳의 침대에서 내려와 처음 발을 디디는 곳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얇은 1.5cm(?) 두깨 매트를 깔아놨습니다.
1. 의자 발 커버(테니스공)
집에 있는 모든 의자에 테니스공 커버를 끼워 소음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2. 거실 실내화 착용
4계절 내내 신고 다닐 수 있는 실내화를 기준으로 알아봤습니다.
층간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가지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3. 문고리 문콕 방지
집에 있는 모든 문의 문고리에 벽에 닿이는 쪽에 설치를 해놨습니다.
예전에 다른 제품들을 써봤는데, 고리에 끼워서 고정하는것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링 부분이 찢어져서
새로 사서 쓰고 했었습니다.
새로운 발상으로 문고리 전체를 감쌀 수 있는 제품을 사봤는데 엄청 좋습니다.
4. 도어쿠션
마지막으로 문을 열어서 벽에 닿이는 소리를 줄였으면, 문이 닫히는 소리도 아랫층으로 전달이 된다기에
자기 전까지 생활하는 시간동안은 도어쿠션을 끼워두고 생활합니다.
아이들이 잡기 놀이 할때 문을 쾅쾅 닫는 경향이 있는데, 엄청 유용합니다.
여기까지 제가 실천하고 있는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추천해주실 더 좋은 아이템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